쉬운 요리 "두부+김치=자취생 최애 요리 레시피 공개"

바쁜 하루 끝, 고생한 나를 위해
오늘 저녁은 두부 김치다! 🥢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이미 지쳐 요리할 에너지가 없다.

하지만 지친 만큼 맛있고 건강한 메뉴로 배를 채우고 싶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떤 나를 스스로 토닥여주고 달래주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최근에 두부 김치를 해먹었다.

 

따로 재료를 많이 준비할 필요도 없고, 냉장고에 있는 김치와 두부만 있으면 한 끼 완성이다!

든든하고 건강한 두부김치!!!

 

 

🛒 필요한 재료
냉장고 속 기본템으로 완성하는 재료 🥢⬜️

 1분 요약 버전 

① 필수 재료	② 선택 재료 (있으면 좋은 재료)
· 두부 · 김치 · 양념장 (참기름, 설탕, 미림) · 국간장 or 간장	· 참깨  · 와사비

 

 

 자세한 버전 

좀 더 자세히 1인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① 필수 재료	② 선택 재료 (있으면 좋은 재료)
두부 반 모  (여자 1인 기준, 두부 한 모는 좀 많았음)	참깨 (두부김치 플레이팅 데코용)
- 두부 양념장 재료 -  국간장 1큰술	와사비 (와사비를 얹어서 먹으면 맛있음)
김치 1/6 포기 (선호하시는 만큼)
- 김치 양념장 재료 -  식용유 2스푼 참기름 3스푼 설탕 1스푼 미림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김치 양념이 짭짤하고 매우면, 없어도 됩니다) 물 50cc (종이컵의 1/3 정도)

 

 

 

 

🧑‍🍳 요리 과정
초보도 성공하는 두부 김치 만들기, 따라 해봐요!

 1분 요약 버전 

1. 김치를 볶습니다.
2. 두부를 따뜻하게 준비하고 간을 맞춥니다.

 

 

 자세한 버전 

 

1. 김치와 두부 준비하기

 

① 김치 1/6포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② 두부 반 모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김치 볶기

 

① 중불로 예열한 후라이팬에 식용유 2스푼과 참기름 3스푼을 넣습니다.

   ↪︎ 왜 식용유와 참기름을 먼저 넣냐면요? 
        참기름은 고소한 풍미를, 식용유는 볶음 과정에서 김치가 타지 않도록 도와줘요. 중불을 사용하면 김치가 천천히 익으면서 깊은 맛을 냅니다.

최근에 산 백설 참기름, 향이 찐하고 좋다

 

 

② 잘게 썬 김치를 넣고 1분 정도 볶아주세요.

   ↪︎ 왜 김치를 볶냐면요? 
        김치를 볶으면 신맛이 줄어들고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나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야 재료의 맛이 극대화됩니다.

참기름향과 어우러진 볶은 김치 쵝오

 

③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설탕 1스푼과 미림 3스푼을 넣어주세요.
   ↪︎ 미림은 신맛을 부드럽게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해요.

 

④ 미림의 수분이 증발하면 김치의 맛이 농축됩니다. 이 때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 색을 더해줘요.

 

⑤ 마지막으로 물 50cc를 추가해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양념이 잘 배게 합니다.

 

 

 

3. 두부 따뜻하게 밑간하기 (두 가지 방법 중 선택)

 

① 전자레인지 활용하는 방법 추천

1. 전자레인지용 통에 물을 넣고 두부를 담급니다.
2. 국간장 1작은 술을 추가한 뒤 전자레인지에서 약 2분 30초 돌려주세요.
   ↪︎ 국간장은 간을 더하면서 두부에 은은한 감칠맛을 입힙니다. 

 

② 끓는 물에 담그는 방법

1. 뜨거운 물에 두부가 잠길 정도로 담가주세요.
   ↪︎ 두부 내부 수분이 데워지며 두부가 부드러워지고 따뜻한 상태로 준비됩니다.
2. 여기에 국간장 1큰술을 넣고 약 15분 동안 담가둡니다.

 

 

 

4. 화룡점정 만들기

두부와 김치를 그릇에 이쁘게 플레이팅 하고, 그 위에 깨를 뿌리고, 와사비를 짠다.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끝!

 

 

 

 

일과 삶 사이에서,
요리로 찾는 나만의 작은 쉼표 😌

하루가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꼭 필요함을 요즘들어 절실히 느낀다. 

냉장고에 있는 두 가지 재료만으로도 맛있고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고 행복해짐을 느꼈다. 특히 나를 위해 요리를 한다는 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걸 넘어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오늘의 저녁은 간단하지만 든든한 두부김치 한 그릇으로 나 자신을 응원해보길.
누구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

와사비랑 곁들여 먹으면 존맛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