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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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 달 살이, 어떻게 짐을 싸야할까 (인트로)일상/발리 한달살이 2024. 10. 22. 16:06
결국 밤새며 완성한 발리 한 달 살이 짐 싸기 발리 한 달 살이 짐을 비행기 타는 당일 새벽까지 싸게 될 줄은 몰랐다. 사실, 나는 해야 할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끝까지 미루는 안좋은 습관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이번 여행 준비를 계속 미루고 있었던 걸 보면, 떠나기 직전까지도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짐을 싸면서 더하고 덜어내는 과정에서 나름 마음의 정리가 됐는지, 출발할 때는 기분이 상쾌하고 기대되고 좋았다! 내가 챙긴 필수템 리스트 공유 자, 이제 어떻게 짐을 쌌는지 정보를 공유해볼까 한다. 발리 한 달 살이를 준비하면서 꼭 챙긴 물건들 리스트!① 여행 필수템1. 의류- 발리의 더운 날씨에 맞는 가벼운 옷들. 반바지, 티셔츠, 슬리퍼는 필수! 2.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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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일상/발리 한달살이 2024. 10. 20. 20:13
지친 4년차 직장인의 한 달 간의 일상 탈출기 지치다 못해 무뎌진 마음요즘 나는 일에, 사람에 너무 지쳐 있었다.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울리는 감정은 사라져 버렸고,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한 달 동안 크로스핏도 매일매일 하고, 러닝도 하고, 글을 써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지친 몸과 마음으로는 혼자서 강도 높은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이어가기조차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간신히 움직일 수 있었다. 매일매일 운동을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감흥은 없었다. 한 달 동안의 일시정지 버튼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의 유급휴가제도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