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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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행복해"일상 2024. 11. 21. 22:47
오늘 하루는 정말 행복으로 가득했다. 생각해보면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했던 것 같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행복한 상태라서 그런건가?😁알고보니 다 귀여운 사람들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스몰톡을 거의 안한다. 사실 하라고 해도 성격상 못한다. 하지만 무언가 해내야하는 목표가 생기면, 달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고 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잘 할 수 있다. 다같이 힘을 합쳐야만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니, 필요한 일이니.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서 관계를 맺거나 친분을 쌓는데는 매우 서툴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친해진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크다. 그렇게 평소에 일만 열심히 함께 했던, 지독히도 힘들었던 프로젝트를 어찌저찌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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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월 18일"일상 2024. 11. 18. 23:08
오늘은 회사에 복귀한지 6일차 되는 날이다. 그리고 오늘, 새벽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가볍게 일상을 기록하려고 한다. 아침 운동 가야지...오늘은 새벽 5시 30분에 눈을 떴다.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져서 코끝은 시리고, 이불 속은 훈훈하고 포시락- 하니, 너~~~무 일어나기 싫었다.'운동 가지 말까..' (이 생각은 사실 매일 아침마다 한다..)그래도 정말 안간힘을 다해 일어났다. 눈도 게슴츠레 떠서 끌려가듯이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한다. 그런데. 양치질을 하는 순간. 신기하게 정신이 확 깨어진다. '나 왜 못 일어난거야, 이렇게 개운한데✨' 그렇게 크로스핏 박스에 털레털레 가서, 한 달만에 빡센 운동을 하고, 개운하고 행복한 기분으로 털레털레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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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일상/발리 한달살이 2024. 10. 20. 20:13
지친 4년차 직장인의 한 달 간의 일상 탈출기 지치다 못해 무뎌진 마음요즘 나는 일에, 사람에 너무 지쳐 있었다.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울리는 감정은 사라져 버렸고,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한 달 동안 크로스핏도 매일매일 하고, 러닝도 하고, 글을 써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지친 몸과 마음으로는 혼자서 강도 높은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이어가기조차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간신히 움직일 수 있었다. 매일매일 운동을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감흥은 없었다. 한 달 동안의 일시정지 버튼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의 유급휴가제도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