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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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일상 2024. 11. 17. 21:09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웬만하면 음악 장르를 편식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재즈, 보사노바, 힙합, 팝 등 여러 장르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 호불호는 좀 뚜렷한 편이다.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이 갖고 있는 주제, 분위기, 악기와 멜로디의 조화를 기준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아닌 음악을 바로 구분한다. 나는 음악의 힘을 믿는다음악을 듣다보면 소름이 돋거나, 갑자기 눈물이 나거나, 기분이 축 쳐져있다가도 기운이 나기도 한다. 음악으로부터 파생되는 이런 다양한 신체적·감정적 변화를 보면 신기하다. 그래서 음악의 여러 구성요소들 중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하고, 그 요소들의 합으로 나를 포함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경험시켜주고 싶다. 듣다 보면,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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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 우선순위로 균형 찾기일상 2024. 11. 16. 22:29
한정된 시간과 기억,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뿐이다.동시에 우리의 뇌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한정된 자원 속에서 효과적으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반드시 필요하다.꼭 첫 번째, 두 번째로 할 일을 정하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게 되거나 마감 기한이 임박한 일부터 처리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쉬워지는 우선순위회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싶을 때나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을 때, 혹은 여행을 계획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은 비교적 쉽다.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기획을 마칠 시한이 정해져 있을 때 그에 맞춰 작업을 우선시하게 된다. 주말이나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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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일상 2024. 11. 13. 23:36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도전 아니야?‘도전'을 막연히 거창하고 무거운 것이라 여겼을 때가 있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 같고,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큰마음을 먹고 시도하는 것이라 느꼈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모험같이. 그래서 힘이 들 때에도 스스로에게 늘 ‘화이팅하자!’ 하면서 채찍질을 해서 힘듦을 외면했었던 때도 많았다. 그리고 무모해 보이는 것을 실행하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도 막연한 로망을 갖고 있기도 했다. 그러한 도전을 할 때 마치 히어로가 된 것처럼 느껴지니 말이다.작은 도전의 맛을 느끼게 된다면, 어떠한 도전도 어렵지 않다.대학교에 입학하고서, 유독 내성적이었던 내 성격을 바꾸고 싶어 일부러 조금 무리해서 여러 가지 알바를 했었다. 아이스크림 집, 빵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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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작심삼일을 넘긴 나의 글쓰기 여정"일상 2024. 11. 10. 20:39
글쓰기, 생각보다 빡세네?! #오블완챌린지에 참여한 지 오늘로 4일 차다. (작심삼일 넘겼다!) 하지만 1일 1글쓰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왜 이렇게 어려울까?글쓰기 완성도에 대한 나의 기준이 너무 높은 탓일까, 아니면 진짜 제대로 시작해 보지도 않고 미리 걱정부터 하는 걸까? 어쩌면 나도 모르게 골멘소리만 하고 있는 건 아닐지 돌아보게 된다. 1일 1글, 꼼수로 돌파하기어쨌든,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전에 해소할 필요가 있다. 주말이나 휴가 때야 글쓰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하루에 쓸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아래와 같이 시도해보고자 한다. 1. 큰 주제를 세분화해서 나눠서 작성하기2. 일상을 새롭게 바라봐 글감을 발굴해 작성하기3. 가벼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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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기결정"책 2024. 11. 9. 23:26
💿 글 읽을 때 함께 들으면 좋을 음악· Gia - From the Window (유튜브, 스포티파이) 흔들리는 내게 필요한 결정나는 흔들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흔들림을 다잡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단단해질 거라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흔들린다. (이젠 좀 그만 흔들리고 싶다ㅠㅠ)다양한 경험이 쌓일수록 처음 마주하는 상황에서 더더욱 흔들리는 나를 발견한다. 어린 시절의 기대와 달라서인지, 이런 나에게 실망하고 자책하는 날들이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강렬한 제목과 빨간색 표지, 그리고 얇은 두께(^^)에 이끌려 책을 펼쳐보았고, 서점에서 1/3을 순식간에 읽고나서 바로 소장하게 되었다. 이 책 덕분에 조금이나..